단비가 그치면서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황사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비가 그치면서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나기 시작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만주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서해를 넘어오고 있습니다.
이미 서해안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고, 백령도에 이어 인천에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의 CCTV 화면을 보면 황사를 직접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인천항입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 사이에 약간 누런 빛이 감도는 먼지층이 형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좀 더 서쪽에 있는 옹진 해양과학기지인데요,
황사가 인천항보다 더 짙어 가시거리가 줄어든 모습입니다.
내륙도 서서히 황사가 나타나면서 중서부와 호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경기와 인천 지역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에는 황사 위기 경보 '관심'이 발령됐습니다.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한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쓰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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